해당 내용은 네이트판 게시물을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저는 26살 여자이고 예대나와서 카페알바랑 음악 작업하면서 살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24살인데 이번에 행정고시 2차합격하고 2차점수가 높아서 사실상 최종합격 할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사귄지는 1년반정도...?!) 며칠 전에 만약 너 시험 합격하면 내년쯤부터 진지하게 결혼준비해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제가 사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고 집안이 그렇게 넉넉한 편도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는 마음의 확신만 있고 가치관이랑 성격만 맞으면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의 어머님인데 남자친구의 친형이 결혼할 때 친형 아내의 직업이 마음에 안 들어서 결혼하는데 꽤 애먹었고, 막내인 남자친구가 결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