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레전드[내가 나쁜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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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내가 나쁜며느리??]

베나님 2020. 11.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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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네이트판 게시물을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한달급여 신랑300 저200.
결혼때 현금 신랑 7000, 저 500 모았고
집은 제 쪽에서 마련했고
살림(티비, 세탁기, 건조기, 잡다한 살림살이들)은 제가 마련했구요.

침대, 냉장고, 식탁만 같이 장만했어요.

결혼비용 1800정도 들었는데
시댁에서 결혼끝나고 2000 주셔서
그걸로 결혼식 비용했고시댁쪽 손님 부주는(달라고 하셔서) 시댁에 다 드렸어요.

그리고 결혼 후 어머님이 여름이불 1세트,
압력솥 한개 주셔서 받았어요.
그 외에는 시댁에서 뭐 하나 받은게 없습니다.

아버님이 경제권 쥐고 있고 자식들 한테 전혀 돈을 안쓰세요.

결혼전 약 1년, 결혼 6년 7년간
(적고보니 진짜 오래 보았네요)
포함 지금껏 밥 사주신 적 시골집 뭐 도와드리러 갔다가 시골밥상 6000원짜리 백반딱 한번 사셨어요. 그외는 한번도 없으세요.


시댁가면 항상 저희가 사드리고
집에 이거저거 필요한 상황이면
저희 포함 자식들이 사드려요.
여기까진 뭐 불만이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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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첫 제사,
회사에 휴무내고 오라는 말에
기가막혀 말문막혀 결혼하면 원래 없던가풍이 생긴다며 무시하란 신랑말에

매년 2번 제사라고 휴뮤내 주는 회사가 어딧냐며 불가능한 외침이라 가벼이 무시했더니
30년 차린 제사상, 며느리 들이고 2년만에 못하겠다상 뒤엎은 시어머니,
그땐 내가 눈치가 없었나, 그냥 힘드셔서 그런갑다 생각했지.
지금생각하니 며느리라고 들어왔는데
며느리 없이 혼자 차리는 제사상이 견디기힘드셔서 그만두셨다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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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한다고 없는살림,
둘이 아등바등 아끼고 모으면서
매번 친정식구한테 얻은 샘플화장품
그래도 아직 젊고 트러블 안나는 피부라며
화장품사는 돈도 아끼면서도

시어머니는 그래도 여잔데
며느리가 안챙기면 누가챙기겠나 싶어
명절,생신때 형편 닿는대로 성의껏 화장품 세트
챙겨드렸다. 겨울엔 아버님내의,
두분 병원 알아보고 독감 무료백신도 챙겨드렸고
배도라지즙도 보내드렸으나 내가 챙긴 성의에
고맙다, 잘먹으께, 하면서 챙기지도 않은 아들한테 고맙다고 전해라. 며느리가 챙긴거에
왜 아들이 나오는지?



자꾸 바라시고 그 바라는만큼 충족이 안되면 불만족하고 못마땅히 여기고 자기 자식은 세상 안쓰럽고 힘들게 돈 번다 하면서

며느리는 아파도 일 쉬지 않기를 바라시네.
자기 딸은 아파서 쉬는게 아닌데도 쉬고 있는데일하란 소리 하는지 모르겠는데
며느리 쉬는 꼴은 못보시네.


회사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좀 하라며 2년간 전화강요 통화중 대답이 없으니
이게 시집살이다 시전 하시고

나도 미련하지.
전화자주 못드리는거 죄송해
자주 찾아뵙자 해서 찾아가면 사위오면 함박웃음. 며느리 보면 대면대면한 시아버지.
시댁갈때마다 느꼈지.
나를 제일 반기는건 그 집 개였다.


며느리 생일 챙긴다고는 하나 전화한통, 축하한다는 말 없이 밥챙겨먹어라,

아들 생일엔 갈비찜 포장해서 보내주고 맛난거 사먹어라 10만 용돈봉투주시고
며느리 생일엔 십원한장, 밥 한톨 얻어먹은적이 없네.아들 생일인데 매번 왜 며느리한테 전화? 이해 안가지만 그것까지 다 받아줌.


어버이날에 일마치고 찾아뵈니
낮에 실컷 할 거 다 하고 이제야 찾아왔다며 문전박대. 사위도 본체만체.
초등생이 삐져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은상황..
시어머니는 한 술 더 떠 무릎꿇고 빌어라..시전

내가 뭘 죽을죄를 졌길래 무릎을 꿇어..
병신같이 시누랑 같이 무릎꿇었네.
신랑 열받아 엎고 나온덕에 시어머님 환갑생신은 물건너, 그러길래 해주는거 고맙게 여기시지,
괜히 난리쳐서 생일밥도 못얻어드시고..
나이들면서 사람이 어리석어지는가..


신랑 생일때 갈비찜 해갔는데 이런거 못먹는다지 딸래미, 사위 있는데서 쪽 주질 않나..
잡채 해갔더니 잡채에 고기가 왜 이렇게 굵냐, 정육점에서 이렇게 잘라줬는데요? 하니 암말 못함. 설마 일부러 굵게 잘라갔겟어요 설마?

생신때 미역국 해갔더니
미역국은 푸지마라 안먹는다 하시고

매번 야채, 음식 챙겨주셔서 감사해서
계속 받아왔더니 유통기한 지난것들부터
냉동실 몇년묵은지 모르는 것들까지 섞어 챙겨주셔서 나한테 냉장고털기하나?
싶은적 많고

버리는게 더 일이라 이젠 안받아 오는데
이걸로 서운해하면 나보고 어쩌라고


명절때 음식하고 제사지내는거 자체를 싫어한다고 자기 아들이 그렇게 말을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으시고

명절 전이며 음식 잔뜩 하셔서는
자꾸 가져가라 하시고 안가져가면
눈으로 욕하고 뒤에서 며느리 흘기시고
내가 아들 조종하는 나쁜 ㄴ 취급하는
느낌적인 느낌..


그렇게 애닳고 안쓰러운 아들 위한다면서
왜! 뭐? 때문에 정작 자기 아들이 원하는건 관심도 안두는지.. 신랑 얘기듣다보면
내가 다 안쓰러울지경..

아들바람은 무시하고 자기들 욕심대로 살아가면서 아들은 당신들 원대로 살기를 원하고 그게 안되면 아들보단 며느리 원망, 탓이 앞서는지..?



볼때마다 당근 가지러 와라 하시면서
그렇게 당근이 주고 싶으시면
오실때 가져오실 법도 한데 절대 안 가지고 옴.

고로 당근 가져가란게 목적이 아니고
당근핑계로 집에 좀 오라는 소리겠지.

얼마나 아들맘을 몰라주면
당근핑계에도 아들은 꿈쩍을 안하냐.
그래서 만만한 며느리보고
매번 당근타령이나 하시고,,


결혼하고 출산도 미루면서 아끼고 모아
시내 중심권 34평 아파트 빚 없이 마련하고
집 보여드렸는데 집 마련하느라 그동안 고생했다
잘했다는 한마디도 없이 슥 둘러보고 가시네.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자식 내외 고생했다 한마디 하는게 그리 어렵나?
그래놓고 신랑있을때 ㅇㅇ(신랑)은 바늘로도 바위를 뚫을 애라고..
그만큼 독하게 모았다 칭찬아닌 칭찬은
신랑있을때만..
돈은 친정서 물려준 집을 나의 형제들이 오롯이 우리부부 무상거주 할수있게 배려해줘서
결혼후 주거비부담 전혀 없이 살수있었고
이걸 기반으로 지금껏 돈 모을수 있었던건데
그런건 생각에 없나봄.


이사 하면 시집식구들한테 집들이선물은
생각도 안한다는 신랑말에 이하동문이지만
한번 떠보고는 싶네. 해준것이 뭐가있냐고?!
자기아들 잘난덕인줄만 알겄지



그 외에도 할말하않..
은근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전화도 모르겠고 시가에 가기도 싫다.

해드리면 당연한 도리라 (당연한 대접이라는듯) 여기고 안하면 불만족하면서 대놓고 뭐라는
못하고 옆에서 뒤에서 흘기는 시어머니.
차라리 며느리한테 무관심한 시아버지가
속 편하고 낫네요..

원래도 그렇게 좋은 대접 못받는건
알았지만 지금은 없던 정도 떨어지는 중..

자기 아들도 가기 싫어하는 집.
며느리 대접도 안해주는데 내가 왜?

처음에 가족이라,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모시는 마음, 받드는 마음으로 대하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두번볼거 한번보고 한번 볼거 안보는게
내 머리와 속이 편하니 나도 이럴수 밖에..

이런 내가 너무한 며느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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