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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처자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남친과 3년간 만나면서
이사람..나이는 어리지만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도 가지고 있고
만난지 이년될때쯤에 장난식으로 결혼이야기를 넌지시 물었을때도 진정성있는 태도로 가정을 책임지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진정성있고 성실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가정을 꾸리고싶었던 상태였기에 저는 남자친구와 언약식을 맺고 양가 부모님들을 찾아뵌 상태입니다.당연히 제쪽에선 허락을 받았는데..남자친구 부모님도 허락은 한다 하셨지만
제 생각에 걸리는 말이 있어서요.
남자친구 부모님과는 많이는 안봐도 결혼이야기 꺼내기전에
몇번뵈었지만 두분모두 저를 꺼리는 기색하나 없이
편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언약식후 며칠전 결혼결심 말씀드리러갔는데 어머니 표정이 왜인지 안좋으셔서 저는 별다른 생각은 안하고 그저 컨디션이 안좋으신가?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남친집에서 나오고나서 몇시간 후에 통화를 했는데..
어머니가 남친보고 너가 좋다면 말리진않겠다만 제 관상이 안좋다고 영 쎄하다고 말씀하셨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뭐가 안좋냐고 했더니 눈에 독기가 차있고
색욕이 많은 양기눈이라 욕심이 많아서 남친을 괴롭게 하거나
바람이 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아직 어리지만 제 분수에 넘쳐서 누군가에게 원한사거나
밟고 올라간적도 없구요..오히려 누구한테 해끼칠까 말조심하고..소심한구석도 있어서 도전할수있는것도 포기한적도 있고,
남친이전에도 교류는 다섯번정도 있었으나 상대방이 바람폈으면 폈지 저카 상대방 두고 다른남자 생각한적도 없고..그런적도 없었습니다.지금도 그렇구요.근데 색욕에 욕심덩어리라니..생각할수록 기가 차네요.
제가 그런 여자였으면 진작에 가정적이고 성실한 남친 택하는것보다 야망넘치고 돈많은 바람둥이한테 시집을 선택했을텐데요..
그후로 어머니한테도 배신감이 너무느껴졌고,여과없이 전달한 남친에게도 화가나서 일주일동안 연락하지말라고 통보하고 연락차단한 상태입니다.
남친..정말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좋은 남편감이라 생각했는데..생각지도 못한 예비 시어머니의 관상론에 진이 다...빠집니다.
결혼 포기해야할까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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