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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아들이 엄마편을 들어야 시어머니가 잘해준다는 남편
베나님
2020. 12. 13. 18:06
해당 내용은 네이트판 게시물을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예신입니다
예랑과는 5년 만났습니다 예랑이는 유머러스한 매력이 있고 딱히 문제는 없어보여서 결혼을 결심했었어요
저는 부모님께 결혼 전에 남자집 가지말라는 말을 하도 세뇌당해서 예랑이 결혼 상대로 소개하기 전까진 한번도 간 적이 없어용
예랑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자집에 가면 안되고 남자를 데리고 오지도 말고 집도 가르쳐주지 말고 사람 속 모르니 헤어지고 보복해서 가족들까지 폐끼칠 생각말고 집 알려주지말라고 세뇌당해서 예랑이도 저희집에 결혼상대로 처음 갔어요
그렇게 결혼 허락을 받았습니다
예랑이가 자기집에서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예비시댁과 친해질겸 갔어요
가니까 어머니께서 소고기 불판에 굽기 시작하셨고 다같이 둘러앉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예랑이 식구들 다 있는데서 큰 소리로 가만히 앉아서 뭐해 넌 고기 안구워? 라고 하길래 제가 순간 당황과 분노로 벙쪘고 조용히 고기 구우시던 어머니가 예랑한테 멋쩍은 듯 웃으면서 너 왜그러니ㅎㅎ 라고 하셨어요
저는 분노에 휩싸였지만 다 어른들이라 빨리 먹고 밖에 나가서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예랑이 하는말이 엄마가 너한테 잘해주라고 일부러 그런거래요 아들이 엄마편 들면 고부갈등이 없고 시어머니가 잘해주기 땜에 며느리도 편하대요
그대로 택시잡고 집에 왔는데여
이결혼 하면 헬 예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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